1. 이더리움 이란
2015년 7월 30일 러시아의 프로그래머 비탈릭 부테린에 의해서 개발되고 발행된 암호화폐로서 비트코인과 함께 가장 유명한 암호화폐 중 하나이다. 하지만 비트코인과는 다르게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결제는 물론 계약서, 전자투표, SNS 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투명하게 운영할 수 있는 확장성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여러 분야에 접목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2세대 블록체인 이라고도 한다.
이더리움의 높은 활용성 덕분에 이더리움 기반의 다른 코인들도 많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그 예로 골렘(Golem), 어거(Augur), 베이직 어텐션 토큰(Basic Attention Token) 등이 있다.
대표적인 채굴코인의 하나로서 시중에 나오는 그래픽 카드들의 품귀현상을 만들어낸 주범이라고도 할 수 있다.
발행량은 무한이다.
2. 이더리움의 장점
이더리움의 최대 장점을 뽑자면 역시 높은 활용성으로 인해 이더리움을 바탕으로 탈중앙화 DAPP을 구축 가능하다는 것이다. 많은 개발자 들이 이더리움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많이 유행하고 있는 NFT도 대부분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셧다운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중이다.
여러 차례의 하드포크를 포함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다. 비잔티움 (2017),콘스탄티노플(2019),런던(2021)등의 하드포크를 통해 난이도 폭탄 연기, 채굴보상 감소, 수수료 최적화, DOS 공격에 따른 복원성 향상등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3. 이더리움 기술적 로드맵
이더리움은 2023년 이더리움 2.0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 전환을 위한 과정으로
0단계: Pos 알고리즘 캐스퍼 출시
1단계: 샤드 체인 활성화, 64개의 샤드를 통해 데이터베이스를 분산화해서 작업 처리 속도를 향상
2단계: 스마트 계약 확장, 기존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2.0에서 동작하던 앱들의 호환 작업
3단계: 이더리움 2.0을 위한 최적화
4. 이더리움의 Pos 전환
이더리움은 대표적인 작업증명(Pow) 방식의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었으나 지분증명(Pos)방식으로 전환하려고 한다.
기존의 채굴 시스템은 완전히 없어지고 하루 만2천개 정도 생성되던 갯수가 천2백개 정도로 현저히 감소하게 된다.
지금까지 테스트는 모두 성공적이었고 이번에 최종적 실행을 한다. 이 작업을 이더리움 머지 라고 칭한다.
요 몇일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 클래식의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이것의 영향이 큰것 같다.
이더리움 머지는 지속 가능성과 보안 강화를 목표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인데 구체적인 지속 가능성은 에너지 소비 감소를 뜻한다. 이더리움은 채굴시 채굴의 난이도가 계속 높아 지면서 장비의 업그레이드 전기료 등 채굴 비용이 커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러한 단점을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없애려고 한다.
하지만 Pos 방식 변화로 다른 단점이 생길 수도 있는데 Pos 환경에선 스테이킹을 많이 한 이들이 많은 영향력을 가지게 된다. 이로 인해 머지 이후 이더리움이 중앙화가 될 가능성을 염려하기도 한다.
9월 10일~20일 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이 때문에 거래소들도 ETH 및 ETC 계열의 디지털 자산 입출금을 중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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